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7일 오전 이선희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보의연은 3년 동안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해왔다”며 “향후 한국 근거기반 의료문화를 선도해나가는 리더조직으로서 선구적 역할을 정립해가야 할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보의연이 의료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근거기반 의료문화 정립 ▲연구원 내 협력적 공유를 통한 조직 역량 결집 ▲정책적 리더십과 책임감 부여 등 당면과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직원들에 대한 지원과 외부와의 파트너십 구축,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설립 초기 기관의 걸음마 단계를 넘어 이제 중량감 있는 조직으로 자리잡아가고 근거창출의 대표조직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모두가 과제를 풀어가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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