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내년에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재정안전망 구축을 위해 조직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심평원 강윤구 원장은 신년사에서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공적 사명을 수행하고, 고객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 정착하기 위해 조직역량을 확충하는데 모든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심평원은 국민건강을 지켜내는 일과 동시에 재정안전망 구축에 정체성을 둔 중요한 기관이다”며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달성하기 위해 ▲심사업무의 공정성․일관성 향상 ▲의료서비스 질 관리 강화 ▲약제관리의 고도화․효율화 ▲경영관리체계 선진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창의와 도전의 조직문화 정착 등 다섯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변화’와 ‘공감’으로 고객에 신뢰받는 기관으로 정착할 것도 다짐했다.강 원장은 “지난해 의약품안심서비스(DUR)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았고, 비급여 항목 표준화 부분이 지연됐다”며 “고객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이 미흡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그는 “올해는 고객 및 이해관계자와 공감하는데 역량과 아이디어를 모을 것”이라며 “정치적·사회적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고객과의 공감을 통해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이 기사의 위치정보 보기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