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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BOOK·書로 진로를…] 의료천국, 쿠바를 가다
의료천국, 쿠바를 가다  /  요시다 다로 저 /  위정훈 역  /  도서출판 파피에
전 세계적으로 1차 의료체계가 가장 잘 갖춰진 나라는 어디일까? 정답은 쿠바다.‘의료천국, 쿠바를 가다’는 쿠바의 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생생한 현장을 취재해온 내용을 담고 있다. 45년간의 미국의 경제봉쇄, 소련붕괴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서 어떻게 쿠바는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구축하고 유지해왔을까?이 책의 저자인 요시다 다로는 가장 큰 이유로 '패밀리 닥터'로 대표되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일차진료 조직의 확립을 들었다.또한 98% 이상의 국민을 커버하는 전국적인 일차진료 조직이 국민의 건강 파수꾼 노릇을 하는 동시에 치료보다 예방을 중시하는 선진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 책은  ▲1부 단연 돋보이는 쿠바의 지역예방의료 ▲2부 외화획득 수단 - 전문의료와 의약품 ▲3부 대체의료와 전자정보 네트워크 ▲4부 국경 없는 의사단 ▲5부 지속가능한 의료와 복지사회 구조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1부 단연 돋보이는 쿠바의 지역예방의료'에서는 패밀리 닥터로 대표되는 쿠바의 지역예방의료 체계를 소개한다. 의사를 커뮤니티에 녹아들게 만들어 주민 개개인과 밀착해 그들을 지속적으로 진료하고, 치료보다 예방을 중시한다는 선진적인 발상이 돋보이는 부분이다.'4부 국경 없는 의사단'은 전 세계의 재해 지역으로 날아가 의료봉사활동을 벌이는 쿠바의 의사들과 이런 활동을 전문적으로 하기 위해 꾸려진 ‘헨리 리브 국제구조대’ 그리고 체르노빌 원폭 피해자들에 대한 인도적 원조 등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전한다.‘의료천국, 쿠바를 가다’는 새로운 건강체계 구축을 모색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의료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힌트를 제공한다.

정무창 기자  crom724@rappor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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