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9일 한국인체자원은행네트워크(KBN)를 통해 수집된 인체자원이 50만명분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수집된 50만명분의 인체자원은 전체 인구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이 일반인 31만명분을, 병원중심의 17개 단위은행이 질환자별로 19만2,000명분을 수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관에서 수집한 일반인 인체자원은 만성질환 연구 및 환자-대조군 연구의 대조군으로, 특정질환 연구 수행에 활용된다.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향후 확보한 50만명분의 인체자원을 체계적으로 재분류해 연구자, 대학·연구소 등 자원이 필요한 분야에 적극 분양할 계획이다.

▶ 인체자원이란? 생명과학(BT) 및 보건의료(HT: Health Technology) 연구(예 : 신약개발, 진단기술 연구 등)에 필수 기초재료로 활용되는 인체에서 유래된 혈액/혈청, 뇨, 조직 및 DNA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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