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은 지난 10일 대강당에서 ‘환자 안전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선서식에서 임직원은 ▲정확한 환자 확인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 ▲안전한 수술·시술절차 준수 ▲손위생 실천과 낙상 예방 ▲안전사고 예방·개선 등 5대 행동지침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내원고객을 대상으로 한 ‘환자안전 퀴즈쇼'를 진행, 정답을 맞힌 내원객에게 접이식 부채와 간식 등을 제공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그동안 환자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환자안전을 담당할 ‘PS(patient safety) 리더’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진단·수술·투약과정상 오류 가능성이나 병원내 감염 등을 막기 위해 부서간 환자확인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병원장과 보직자들이 정기적으로 각 부서를 방문해 환자안전과 관련된 사안을 직접 점검하고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도출하는 환자안전 라운딩도 실시하고 있다. 

김형준 병원장은 "글로벌 암특화병원으로서 환자와 의료진간은 물론 직원간·부서간 존중·배려문화를 조성,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활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환자안전를 위해 병원 외래진료.입원시 꼭 알아야할 사항들>

▲진료실에서 나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 먼저 내 이름을 말하고, 등록번호까지  진료의사와 함께 확인한다. 

▲나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 병원에 방문할 때는 등록번호가 적혀있는 진료카드나 영수증, 예약증을 꼭 가지고 온다.

▲나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 병원에 입원 중일때는 이름과 등록번호가 적혀있는  환자인식팔찌를 꼭 착용한다.

▲나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 피 뽑을 때, 소변받을 때, 엑스 레이 검사 받을 때, 진료볼 때에도  내 이름과 등록번호가 맞는지 확인한다.

▲나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 주사를 맞기 전에 내 이름을  말해주고, 등록번호가 맞는지  의료진과 함께 확인한다.

▲약이나 처방전을 받으면 내 것이 맞는지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한다.

▲내가 복용 중인 약이 어떤 약인지 잘 이해하고 혹시 의문이 생길 경우에는 바로 의료진에게 물어보고 확인한다.

▲넘어짐이나 미끄러짐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나는 괜찮겠지’ 생각하지 말고 예방 수칙을 잘 지킨다.

▲눈앞이 흐리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있을 때는 계속 걷거나 서있지 말고, 바로 가만히 주저앉거나 벽에 기대어 반드시 보호자나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다.

▲검사 전후에 검사대에 눕거나  올라가야 되는 경우 서두르지 말고 안전에 유의하여 천천히 조심히  움직이거나 도움을 받는다.

▲휠체어에 앉을 때에는 바퀴가 뒤로 밀리지 않도록 반드시 바퀴를 고정시킨 후 앉는다.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라고  직원들이 물어보는 것은  병원에 방문하는 사람 중에 같은 이름이나 비슷한 이름이 많아서  나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함이다.

▲외래 진료나 회진 시 궁금한 것은 미리 적어 놓고 증상을 설명할 때 사진이나 동영상을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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