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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가 떴다!] ‘0.5마이크로리터의 도전’ 바이오벤처계의 강소기업 아이센스
  • 박진명(한국바이오협회)
  • 승인 2016.06.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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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한국바이오협회에서 지난 3월 선발한 대학생 기자단이 작성했습니다. 라포르시안은 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대학생 기자단이 작성한 바이오산업 관련 기사를 지면을 통해 연재하고 있습니다.

[라포르시안]  당뇨환자가 크게 증가되면서 자가 혈당측정기기를 만드는 아이센스회사가 성장을 하고 있다. 이에 관심을 갖던 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학과 학생 10명이 아이센스 서초 본사에 방문을 하였다.

당뇨병에 걸리면 끊임없이 배고픔, 갈증, 피로를 느끼게 된다. 큰 질병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지속적인 관리를 하지 않게 되면 합병증에 걸리게 된다. 당뇨 합병증에 걸리게 되면 눈이 점점 멀게 되고 다리의 염증으로 다리를 절단하게 될 수도 있으며 뇌경색과 심근경색으로 한 순간에 목숨을 잃게 될 수도 있다. 당뇨병은 불치병이고 또 다른 이름이 '침묵의 살인자'(Silent Killer)로 불릴 정도로 무서운 질병이다.

최근 지속되는 노령화와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하여 당뇨병환자의 수가 매년 10만명 증가되고 있다. 세계 당뇨병 환자 수는 269만명 이고,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30세 이상 인구의 10.2%(남자 12.6%, 여자 7.9%)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 이에 따라 혈당 측정기의 시장도 증가 되고 있다.

2016년 3월 18일 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학과 학생 93명을 대상으로 기업선호도 조사를 하였는데 대부분 학생들이 대기업을 선호하였고 선택 이유를 미래성장가능성이 높을 거 같아서(33.3%)라고 답하였다. 중소기업을 선호하는 대학생의 숫자는 적었고 아이센스회사를 선택한 대학생의 비율은 5표(5.4%)밖에 되질 않았다.

지난 대학생 선호기업 기사를 본 후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5월 26일 목요일 체외진단기기에 관심이 있는 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학과 학생 10명이 서초구에 위치한 아이센스 본사에 방문을 하였다.

▲ 연도별로 아이센스가 개발한 자가혈당측정기 제품. 이미지 출처: 아이센스 홈페이지

아이센스 마케팅팀 이효주 과장과 인사팀 오준석 대리는 기업을 방문한 학생들을 위해서 회사와 제품 소개, 채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2003년 혈당측정기를 국산화한 아이센스는 혈액 한 방울(0.5마이크로 리터)로 5초 안에 혈당을 재는 제품을 개발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존의 혈당측정기기는 30초 이상이 걸리고 채혈양이 많아서 불편하였지만 이러한 기술력으로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

그 뒤로 높은 품질로 인정받아 국내 100개 이상의 거래처 보유와 25%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로 진출하여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아이센스는 2010년도부터 일본 혈당측정기 1위인 기업과 계약을 하여 6년째 공동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 그리고 2011넌도 뉴질랜드에 단독계약 입찰에 성공하였다. 뉴질랜드에 지진이 일어나서 의료보험에 대한 부담을 느낀 뉴질랜드 정부는 저렴한 가격으로 한 개의 업체를 선정하였는데 수많은 기업들을 제치고 아이센스가 단독계약 입찰에 성공을 하였다. 수많은 기업 중 아이센스가 입찰에 성공했던 이유는 저렴한 가격이지만 높은 성능을 갖고 있었고 특허문제로부터 자유롭고 높은 생산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센스의 중국법인공장. 

이 같은 이유로 아래 그래프처럼 매년 꾸준하게 매출액과 영업 이익률이 상승하였고 최근 중국 현지의 생산 공장을 세워서 2015년 대비 매출액 28%및 영업이익이 39% 증가가 기대된다.

수많은 성장 이유 중에 아이센스가 지속적으로 성장을 할수 있었던 이유에 대한 질문에인사팀 오준석 대리는 "크게 3가지 이유가 있다. 뛰어난 제품력과 수요를 충족시킬 뛰어난 생산력, 그리고 인재가 많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소개와 기기 설명이 끝난 뒤 직접 제품을 사용해 보았고 인재 채용에 관련된 Q&A를 진행하였다. 아이센스는 사람의 생명을 진단하는 기기를 만드는 회사이므로 책임감과 도덕성을 가진 성실한 인재를 원한다. 석사와 박사생인 경우 석, 박사 때 실험과 논문이 지원한 직무연관성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강조했다.

채용 후 멘토링제와 같은 직원의 안정을 위한 제도, 직무개발을 위한 대학원 학비지원, 건강을 위한 지원 등 다양하고 좋은 복지혜택에 대해서도 언급을 해주었다.

이번 방문을 한 뒤 인터뷰에서 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학과 학생 2학년 배수진 학생은 “전공과 관련된 산업군의 기업을 실제로 방문하니 막연했던 취업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매우 유익한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3학년 원은재 학생은 “이번 방문을 통해 아이센스회사를 알고서 놀랐고 앞으로 중소 기업에 관심을 많이 갖고, 책임감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야겠다” 라고 각오를 밝혔다.

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학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송한필 학생은 "연구실에서 진행 하고 있는 실험과 아이센스와 잘 맞는거 같아서 아이센스를 알게 된 것이 정말 좋고 앞으로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명(한국바이오협회)  webmaster@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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