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20대 국회 개원 첫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보건복지부에 노인 문제를 총괄 전담하는 '노인청'을 신설하는 내용의 법안이 제출됐다.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은 30일 이런 내용의 '정부조직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경 의원은 제안 이유를 통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이 2018년 고령사회의 기준이 되는 14%를 넘어서고, 2026년에는 20%를 넘어 본격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노인관련 각종 사업이 정부부처별로 분산·추진돼 중복되거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보건복지부에 노인 문제를 총괄하고 전담하는 노인청을 신설해 고령사회에 적극적·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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