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견주관절학술대회, 17~20일 제주서 열려

[라포르시안] 대한견주관절학회는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3차 세계견주관절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 2016)를 개최한다.

세계견주관절학술대회는 3년마다 열리는 어깨·관절 분야 최대 학회로, 전 세계 65개국에서 1,700여명의 정형외과 전문의가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New Light Upon Your Shoulder’를 주제로 전 세계 35개국에서 총 1,189편의 초록이 접수됐고, 871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제주대병원과 학회장 사이에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구축, 총 5회의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가 진행된다.

학술대회 대회장을 맡은 경희대병원 이용걸 교수(정형외과)는 "지난 2010년 열린 제11차 영국 에든버러 세계학술대회에서 2016년 한국 개최를 유치했다"며 "이는 제12차 일본학술대회 이후 연이어 아시아 개최를 성사시킴으로써 세계 속에 높아진 한국 의료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