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내제약에서 최장수 최고 경영자(CEO)가 배출됐다.

삼진제약은 18일 제4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성우 대표이사(사진)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사장은 6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이 사장은 중앙대학교 약대를 졸업하고 1974년 삼진제약에 입사해 영업담당 전무, 영업담당 부사장 등을 거쳐 2001년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이 사장의 취임 첫 해인 지난 2001년 400억원 규모이던 회사 매출이 2015년에는 2,165억원으로 5배 가량 성장했다. 

아시아 200대 강한 중견기업(2006년), 제약사 최초로 노동부로부터 노사상생 양보교섭 인증기업 선정(2009년),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2012년) 등의 경영성과를 이뤘다.

삼진제약은 올해 순환기 질환 의약품 성장 및 노인성질환 치료제 영역 확대, 원료의약품 해외 수출 확대, 임상 1상 중인 경구용 안구건조증 치료제 신약 개발에 집중한다.

이성우 사장은 “신약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와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해 세계 속의 삼진제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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