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방문규 보건복지부차관은 23일 릴리오 마모라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사무총장을 만나 에이즈·결핵·말라리아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제약사가 보유한 3대 질병 관련 백신·치료제 목록을 전달해 유니테이드가 조달사업 집행 때 국내 기업이 적극 참여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릴리오 마모라 사무총장의 이번 방한은 유니테이드의 중남미 지역 지원 추진에 앞서 한국의 진단·치료제·백신 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24~25 이틀간 복지부·외교부 면담, 전문가 회의,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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