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이 전국적으로 1,372개소로 달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증원에 따르면 올 1월 말 인증을 획득한 의료관 중에서 자율인증은 292개소이며, 의무인증은 획득한 곳은 요양병원 942개소를 포함해 1,080개소이다.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수준을 정부에서 인증하는 제도인 의료기관 인증제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모든 요양·정신병원이 효과적인 질 관리를 위해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2014년 말부터 시작된 2주기 인증제는 국제적 수준으로 인증기준을 개선하고 조사 판정 수준을 상향 조정하는 한편 인증 의료기관의 사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개편해 시행되고 있다.(인증 유효기간 4년)

석승한 인증원장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인증 병원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인증제 참여를 적극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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