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병의원 등의 보건업 종사자 수가 작년 기준으로 82만명을 넘어섰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4년 기준 서비스업부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건·사회복지를 포함한 서비스업부문(11개 산업대분류) 사업체수는 271만 5,000개로 전년 대비 3.5%(9만1,000개) 늘었다.

도 서비스업 부문의 종사자수는 1,067만 명으로 전년 대비 4.3%(43만 9,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수는 예술·스포츠·여가(-0.3%)를 제외한 출판·영상·방송(17.2%), 하수·폐기·원료재생(11.4%), 전문·과학·기술(9.7%) 등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했다.

종사자수는 보건·사회복지(6.6%), 전문·과학·기술(6.1%), 부동산·임대(6.0%) 등의 증가율이 높았다.

매출액은 부동산·임대(10.1%), 보건·사회복지(8.2%),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7.4%) 등의 업종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최근 5년간 사업체당 매출액은 연평균 3.3%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보건·사회복지는 1.7% 그쳤고,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3% 증가했지만 보건·사회복지는 0.0%로 정체를 보였다.

한국표준산업분류에서 보건업(Q86)은 건강 유지를 위한 각종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의원 및 기타 의료기관을 포함한다.

2014년 기준으로 보건업 종사자 수는  82만378명으로 전년도(78만5,617)에 비해 4.4% 늘었다. 사업체 수는 6만7,981개로 전년도(6만6,401개)에 비해 2.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업의 매출액은 2013년 72조2300억원에서 2014년 78조1580억원으로 8.2% 증가했다.

▲ 이미지 출처: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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