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정근 전 부산광역시의사회장(정근안과병원 원장) 정근 원장이 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5일 부산진갑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정근 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부산시의의회 기자실에서 발표한 출사표를 통해 "지금 지역 유권자들은 자신들과 함께 눈물 흘리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 사람, 오직 지역과 지역주민을 위해서 희생하고 진심으로 민의를 대변할 수 있는 국회의원을 원하고 있다"면서 "지난 세월과 지금 현재를 함께, 앞으로 미래를 함께 할 우리 동네 부산진구를 위해 38년째 부산진구에 사는 내가 민낯과 맨몸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정근 예비후보는 '철인동지'라는 정책 슬로건을 내걸고 국회의원이 되면 ▲도심철도 지하화 ▲인재양성·청년일자리 창출 ▲당감·부암동→서면동으로의 동네이름 바꾸기 ▲부산어린이대공원에 지하철 4호선 연결 추진(지하철 초읍당감선 유치) 등 4대 공약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근 예비후보는 정책 슬로건 철인동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서면 기찻길, 부산여대 취업상담센터, 화장막이 있었던 개성고 정문, 초읍 어린이대공원 앞 등을 잇달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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