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14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을 방문해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의료해외진출법(국제의료사업지원법)' 시행과 관련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장관은 이영찬 원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정부의 주요 경제활성화법인 의료해외진출법의 통과로 2017년 50만명의 외국인환자 유치와 5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이러한 입법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세부적인 지원기준의 마련과 진료비실태 조사 등 진흥원의 사전 준비가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준비과정에서 의료기관, 유치업자 등 당사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장이 필요로 하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내년 6월 중 시행 예정인 의료해위진출법은 의료 해외진출과 외국인환자의 권익과 국내의료 이용편의 증진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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