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이달 15일 오후 3시부터 공단본부 대강당에서 합리적인 건강보험제도 운영을 위한 ‘의료이용지도 활용 방안’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공단은 환자의 의료이용행태 및 의료자원의 지역적 분포, 교통인프라 등을 고려한 환자의료이용지도(KNHI-Atlas) 구축 연구를 서울대 의과대학 김윤 교수에게 의뢰해 진행했다.

의료이용지도 연구는 의료자원의 과잉공급과 수도권 대형병원의 환자 집중 현상 및 응급·분만 등 의료취약지 해소 방안 마련과 효율적인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 정책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수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윤 교수팀이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각계 전문가의 종합 토론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윤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병상수급계획 모니터링 지표의 안정적 산출방안 도출, 상급종합병원 이용환자(중증환자) 의료이용행태 모니터링 방안, 응급·분만에서의 지리적 접근성과 건강결과 간의 상관, 이동 시간에 기반한 의료취약지 해소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태식 교수는 최적의 진료권 도출을 위해 행정구역, 시간·지리적 접근성, 실제 의료이용행태 등을 고려한 진료권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합리적인 건강보험 제도 운영을 위한 의료이용지도 활용방안에 대해서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임을기 과장, 공공의료과 김주심 서기관, 중앙응급의료센터 윤한덕 센터장, 건국대 의대 이건세 교수, 서울대 의대 도영경 교수, 빅데이터운영실 신순애 실장 등 6명이 참여해 토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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