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네모난 뉴스'는 보건의료 분야의 주요 이슈나 관심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 이미지와 간략한 텍스트로 정리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의미를 전달하는 뉴스입니다. 앞으로 네모난 뉴스를 통해 라포르시안 고유의 '각(角)진' 시각으로 보건의료 관련 현안을 콕콕 찔러보겠습니다.


보건복지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장애인 수가 250만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등록되지 않은 장애인 수를 포함하면 273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합니다. 전체 장애인 중에서 19세 이하의 소아.청소년은 10만명입니다. 등록되지 않은 아이들의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장애 어린이들은 조기에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으면 손상된 신체기능을 회복하거나 더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신체기능이 더 퇴화되고,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재활치료를 받기가 수월치 않습니다. 장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하는 병원을 찾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운영되던 어린이재활전문병원이 대부분 문을 닫거나 병상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됐을까요? <네모난 뉴스>에서 이와 관련해 한 번 짚어봤습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