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서울시보라매병원(병원장 윤강섭)은 17일 오후 2시부터 병원내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서울형 중증 환자 이송서비스 출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보라매병원은 이달부터 서울형 중환자 병원간 이송 서비스(Seoul Mobile Intensive Care Unit, S-MICU)를 시범 운영 중이다.

S-MICU는 특수 구급차에 병원 중환자실 수준의 의료장비 및 의약품을 구비하고 전문 의료진이 탑승해 중증 응급 환자의 병원간 이송 중 전문적인 중환자 치료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일종의 이동형 중환자실이나 마찬가지로, 이를 통해서 이송 전후 중증 환자의 안정적인 혈역학적 상태를 유지하고, 환자의 사망률이나 이환율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병원간 중증환자 이송 체계 고찰(서울대병원 안기옥) ▲서울지역 중증환자 병원간 이송서비스 현황 및 문제점(고려대구로병원 김정윤) ▲중증환자 병원간 이송의 효과 : 심정지 센터 모델(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오상훈) ▲ S-MICU 운영 방안(서울대병원 이유진) ▲ S-MICU 효과 평가 및 확대 방안(보라매병원 홍기정) 등이 발표된다.

주제 발표에 이어 응급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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