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25일 북한산에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서울시의사회 100주년 기념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의사산악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등반대회에는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임수흠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김창보 국장, 서울시의사회 100주년 준비 조직위원회 이관우 위원장, 서울시의사산악회 연재성 회장 등 의사회 관계자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숙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이 건강해야 서울시의사회가 미래 100년을 또 이어갈 수 있고 그 가운데 의사들의 정당한 진료권이 지켜져야 서울시민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다"며 "서울시의사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숙희 회장은 이날 회원들의 성금으로 구입한 심장제세동기를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에 전달했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등반대회는 소귀천계곡-대동문-용암문-도선사로 이어지는 8km 정도의 코스를 약 3~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