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극소저체중출생아(이른둥이)와 그 가족을 지원하는 이화도담도담지원센터가 오는 10월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63빌딩 별관 1층 세미나실에서 '한∙일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투자'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13년 문을 연 도담도담지원센터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주)한화생명,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기아대책 등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담도담지원센터는 개원 이후 지역내 이른둥이 가족을 선정해 통합적 보건의료 서비스와 함께 정서 지원 및 양육에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왔다.

센터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나라보다 앞서 이른둥이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와 복지의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온 일본의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국내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이른둥이 건강관리 도전과 당면과제'를 주제로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은애 교수가 강연을 한다.

일본 구마모토 시립병원의 곤도 유이치 부원장이 '일본의 이른둥이 출산에 따른 보건의료 통합전달체계'를 주제로,  서울시서남병원 소아청소년과 심소연 교수가 '한국 의료기관의 이른둥이 통합재활치료서비스 관련 제언'을 주제로 각각 발제를 한다.

또 구마모토 현청 소속 공무원이 '일본의 이른둥이를 위한 지역사회 추적관리 체계'를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 심포지엄을 통해 일본의 선험적 보건의료와 복지 통합지원 현황을 살펴보고, 지난 3년 동안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도담도담지원센터의 통합재활치료서비스와 지역사회 전달체계를 분석하면서 정책적 제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https://goo.gl/kXcx0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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