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생명존중헌장 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되는 특별위원회는 종교계, 학계, 법조계 등을 대표하는 10명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에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를 선출했다.

특위는 내년 1월 23일까지 4개월간 생명윤리 및 안전에 대한 기본 방향의 제안과 함께 건전한 생명존중의식 함양을 위한 생명존중헌장의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해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특위는 생명존중헌장의 대표성과 실천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내용에 대한 대국민조사 및 의견수렴도 실시할 계획이다. 국가생명윤리심위는 특위의 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생명존중헌장 기본 원칙을 발표할 방침이다손봉호 특위 위원장은 "생명경시풍조와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나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고 자살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생명존중 의식 고취 및 생명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존중헌장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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