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경영대학ㆍ사회과학계열 등의 합격선이 수능 원점수 396~399점, 의예과는 397점 안팎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입시기관 예측이 나왔다.

   진학사는 11일 수능 가채점 추정치를 토대로 주요 대학ㆍ학과 합격선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 경영대학ㆍ자유전공학부ㆍ사회과학계열에 합격하려면 수능 원점수 400점 만점 기준으로 396~399점(탐구 3과목 기준)은 돼야 할 것으로 예측했다.

   연세대 경영대학ㆍ언론홍보영상학부ㆍ자유전공, 고려대 경영대학ㆍ자유전공ㆍ정경대학, 서강대 Art & Technologyㆍ경영학부, 성균관대 글로벌경영ㆍ글로벌경제학과, 한양대 파이낸스경영ㆍ정책학과는 390점대(탐구 2과목 기준)여야 합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이화여대 스크랜튼학부ㆍ초등교육과ㆍ언론홍보영상학부, 중앙대 글로벌경영ㆍ경영학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는 380점 이상으로 합격선이 제시됐다.

   자연계열에서는 서울대 의예과, 연세대 의예과ㆍ치의예과, 성균관대 의예과, 경희대 한의예과, 고려대 의과대학, 중앙대 의예과, 한양대 의예과의 커트라인이 390점대, 서울대 생명과학부 커트라인이 380점대로 예상됐다.

   동국대(경주) 의예과,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는 370점이 넘어야 합격할 수 있고,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계, 이화여대 분자생명과학부, 중앙대 융합공학부, 한양대 소프트웨어학과는 360점대여야 할 것으로 점쳐졌다.

   진학사는 "대학별, 모집단위별로 수능 반영 영역의 비율이 다르고 여기서 제시된 합격 추정점수에는 학생부가 반영돼 있지 않으므로, 예측 내용은 정시와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참고자료로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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