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머크는 11일 지난 2분기 그룹 순매출이 32억 유로를 기록해 전년대비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매출 증가는 환율 상승 기여분 10.2%와 AZ 일렉트로닉 머티리얼즈(AZ) 통합에 따른 포트폴리오 효과 기여분 1.9%가 포함 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가 등에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그룹의 상반기 순매출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63억 달러를 기록했다.

칼 루드비히 클레이 머크 보드 회장은 “머크의 3개 사업 모두 두 자리 수의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며 “환율 상승에 따른 이익도 있지만, 환차익 분을 제한다 해도 사업 성장은 뚜렷하다. 올해 전체 실적 전망도 기존과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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