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광동제약, 일동제약, 동화약품, 바이넥스, SK바이오팜 등 제약·바이오기업 5곳이 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에서 빠졌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기업 총 36개사가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재인증 받았다. 

재인증된 36개사는 제약사 30곳, 바이오기업 5곳, 다국적제약사 1곳 등이다. 지난 2012년 총 41곳의 혁신형제약사에서 이번에 5곳의 기업이 빠진 셈이다.

재인증된 제약사 30곳은 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국제약, 보령제약, 부광약품, 삼진제약, 셀트리온, 신풍제약, 안국약품, 유한양행, 일양약품, 종근당, 태준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CJ헬스케어, JW중외제약, LG생명과학, SK케미칼, 건일제약, 대화제약, 삼양바이오팜, 에스티팜, 이수앱지스, 한국콜마, 한올바이오파마, 현대약품 등이다.

바이오기업 5곳은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비씨월드제약, 바이오니아,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포함됐다.

한국오츠카 다국적제약사 1곳도 연장됐다.

복지부는 혁신형제약사 재인증 평가 기준에 대해 신규 인증 당시 투자 계획과 연구개발 전략의 이행 여부를 반영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실적’과 ‘연구개발 비전 및 중장기 추진전략’의 배점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혁신형제약사 재인증에 제외된 5개 제약사의 경우 ▲연장 미신청(철회포함) 2곳 ▲연구개발 투자 비율 미달 등 선정 요건 미흡 2곳 ▲특별법 상 제약기업 요건 상실 1곳 등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제약산업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은 국내 개발 신약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수출을 주도하는 등 우리 제약 산업의 주역”이라며 “산업 전체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 기반 조정을 위한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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