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은 4대 총재로 연세의료원 인요한 국제진료센터장이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인요한 신임 총재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KOFIH에서 관련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 총재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24년 간 세브란스병원 국제센터에서 재직 중이다.

그는 1895년 선교를 위해 한국을 찾은 장로교 선교사 유진벨의 증외손자로, 외증조부가 세운 유진벨 재단과 함께 북한 결핵퇴치사업 전개를 위해 20번 넘게 방북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보건의료지원활동을 해왔다.

2012년 3월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인 총재는 “지금까지 쌓은 경험을 토대로 지구촌 질병퇴치와 건강증진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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