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사)한국산업간호협회는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보건관리자 역할 활성화를 통한 산업활동 촉진과 근로자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한국산업간호협회와 대한간호정우회,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 대한건설보건학회, 한국산업위생협회, 한국안전교육강사협회, 복지국가소사이어티에서 공동주관한다.

세미나에서는 ▲안전보건의식 확립과 복지국가의 비전(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보건관리자 역할 강화와 산업활동 촉진 방안(정혜선 가톨릭대학교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조기홍 한국노총 실장, 어원석 한국산업위생협회 본부장, 한순희 대한건설보건학회 회장, 권동희 새날 법률사무소 노무사, 고동우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과장 등이 참석한다.

산업간호협회는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9만 여명에 이르는 근로자들이 직장에서 일을 하다가 부상을 당하거나 질병에 이환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사고사망률은 선진국에 비해 2∼4배가량 높은 수준"이라며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업장의 안전보건체제 및 안전의식을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