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은 북한보건의료지원 활동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5월 12일부터 7월 4일까지 ‘제 3회 북한 보건의료지원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북한 보건의료지원 아카데미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북한 보건의료지원 교육을 통해 국민 통일공감대 확산과 관련기관과 단체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앞서 진행된 두 번의 아카데미를 통해 84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대상자는 북한 보건의료지원 민간단체 실무자, 관계기관 종사자, 연구자, 대학생 등이며, 강사로는 학계, 연구소, 현장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이달 12일 송민순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의 ‘북한의 이해’라는 개강 특강을 시작으로 6주간 모두 13회 강의가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5월 8일까지며, 참가 신청은 국제보건의료재단 홈페이지(http://www.kofih.org)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KOFIH는 2006년부터 북한 보건의료지원사업 일환으로 북한어린이 B형간염 예방접종사업, 온정인민병원 현대화사업, 개성공업지구 북측진료소 지원사업, 나선지역결핵관리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사업으로 '북한 보건의료 백서(2013)', '북한 비감염성 질환관리 중장기 전략(2014)', '북한 보건의료지원 모니터링 체계 구축(2014)'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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