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마취약리학회 (회장 정성욱)는 오는 18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료기기에 관심 있는 의료인과 공학자, 마취 약리에 관심있는 마취과의사 및 마취 전문 간호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강연이 준비돼 있다.

학술대회 기조강연에서 전남대 의대 유병언 교수가 ‘아르기닌 바소프레신(Arginine vasopressin)’의 임상적 경험 및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마취약리 세션에서는 임상연구시 데이터 정리 및 증례기록지 작성에 유용한 프로그램과 마취약리 분야의 최신 지견을 소개하는 강연이 이어진다.  

두 번째 의학 물리 및 수학 강의 세션에서는 의공학 및 의료기기 분야의 최신 지견과 실제 연구 사례를 소개한다.

약동약력 워크숍 세션에서는 MS 엑셀 프로그램과 약물동역학(PK/PD) 관련 특수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개원의 및 공보의로 근무하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를 대상으로 기도관리 및 응급상황에서의 마취 관리, 최근에 임상에 소개된 마취 약제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정성욱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마취 약리 분야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것은 물론 각종 약물, 약리, 의료기기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는 학회로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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