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을 차단해주는 회피요법 제품 ‘알러골’.

[라포르시안] 한화제약이 올해 호흡기치료제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최근 들어 황사와 미세먼지가 더욱 극성을 부리면서 호흡기질환 환자 증가로 인한 관련 치료제 수요도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제약은 18일 “호흡기치료제 부문에서 지난 1월과 2월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약 15%대의 성장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안전성이 입증된 고품질 호흡기 치료제 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다양한 호흡기치료제 제품을 확보하고 있다.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알러골’은 콧속에 방어막을 형성해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을 차단해주는 회피요법 제품이다. 이 제품은 임상시험에서도 그 효능과 효과를 인정받았다.

중국 7개 어린이병원에서 진행된 임상연구결과에 따르면 알러지성 비염, 알러지 유발물질의 호흡기내 유입을 약 75%가량 차단해 알러지성 비염을 예방했다.

10대에서 40대의 젊은 층 소비자들이 이동 중에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제품으로도 평가 받고 있다. 

해독 및 항상화 점액용해제 ‘뮤테란’도 있다.

한화제약에 따르면 뮤테란은 점액용해작용의 약리작용과 함께 해독작용 항산화작용이 우수해 황사 등 공기오염에 노출된 현대인, 면역기능이 약한 노인 및 어린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임상연구를 통해 뮤테란의 주성분인 ‘아세틸시스테인’의 우수성이 입증된 진해거담제의 대표 제품이다.

‘움카민’은 항바이러스 및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이 제품은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 라는 식물의 뿌리에서 추출한 생약제제로 항바이러스·면역증가, 항박테리아·항균 작용, 거담 작용 등의 3중 효과로 급성기관지염 치료에 효과가 입증됐다. 

이밖에도 면역력 증강 및 항바이러스 작용 ‘에키나포스’, 면역력 강화 유산균 제제 ‘람노스’,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나자코트’ 등이 있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환경 속에서 오로지 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연구와 제품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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