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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박도중 교수, ‘고도비만대사수술’ 집필 참여

[라포르시안]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박도중 교수는 글로벌 의·과학 전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간하는 ‘고도비만대사수술’ 집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고도비만은 하나의 질병이며 개인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기란 결코 쉽지 않다. 또한 심혈관 질환, 당뇨병, 관절염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또한 적지 않다.

이에 따라 고도비만수술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미 안정성과 효용성, 지속성을 입증 받았다. 미국 국립보건원에서는 ‘현재 고도비만의 유일한 치료법은 수술뿐’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이번에 출간된 ‘고도비만대사수술’은 일본 요츠야 고도비만수술센터의 카사마 교수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회장인 최승호 교수가 공동으로 편집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박 교수는 국내에서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위소매절제술 분야의 집필을 맡아 국내 위소매절제술의 권위자임을 입증했다. 

위소매절제술이란 위를 소매 모양으로 절제하여 위 용적을 줄이는 수술 방법이며 수술 자체가 간단하고 수술 후 몸 안에 이물질을 남기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많이 시행되고 있는 수술 방법이다.

루와이 위우회술과는 달리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내시경 관찰이나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위암 발생률이 높은 지역에서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수술이다.

박 교수는 7장 ‘위소매절제술'에서 위소매절제술의 적응증 및 수술 기법에 관한 노하우, 복강경 수술과 로봇 수술 시 주의점에 대하여 상세하고 체계적으로 기술했다.

이는 수술 후 환자의 미용적인 측면까지 고려하는 최소침습 위소매절제술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간된 책에는 고도비만대사수술에 대한 최신지견은 물론 수술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노하우가 포함되어 있어 관련 분야 의사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도중 교수는 “고도비만을 질병으로 받아들이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며 고도비만 수술을 미용적 목적이 아닌 질병의 치료를 위해 시행되는 수술로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상섭 기자  sslee@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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