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전아트센터

[라포르시안] 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MPO) ‘빛의소리 나눔콘서트’가 오는 14일 오후 5시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한미약품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소외계층 예술교육 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 음악회로 MPO의 9번째 정기공연이다.

콘서트에서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시작으로 베토벤의 ‘로망스’,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야 거리의 만능 일꾼’, 스메타나의 ‘몰다우’,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등 오페라와 클래식을 망라한 다채로운 장르의 선율이 연주될 예정이다.

빛의소리희망기금 지원으로 결성된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의 어린이 합창∙합주단인 어울림단의 오프닝 공연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 바리톤 서정학, 소프라노 강혜정씨와의 합동 공연도 선보인다.

MPO는 서울의대 관현악단 출신 의사들이 모여 지난 1989년 창단한 연주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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