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제약협회 산하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PRADA)은 오는 2월 4일부터 6일까지 협회 4층 강당에서 제11차 워키움(워크샵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워키움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QbD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열린다.

QbD(Quality by Design·의약품설계기반 품질고도화)는 최첨단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 생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개발 단계에서 미리 예측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첫째 날은 ‘QbD의 기본 개념과 규제관련 동향’에 대해 가톨릭대 약대 오의철 교수와 아주대 약대 박영준 교수가 진행한다.

둘째 날은 미국 제약회사 팬티온(Patheon)의 QbD 전문가인 아닐 케인 박사와 (주)한독 홍인표 책임연구원이 ‘의약품 개발에 활용된 QbD 사례(국내 및 해외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셋째 날에는 ‘QbD 수행을 위한 프로그램 실습과 통계’를 주제로 이레테크 박재하 소장이 통계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이범진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 단장은 “최근 QbD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학회나 단체에서 많은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나 실무에 관한 교육은 전무했다”며 “활발한 정보교환과 토론을 통해 각 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적절한 대응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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