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삼성서울병원은 14일 삼성융합의과학원 2대 원장에 임효근 교수(사진, 영상의학)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6월 12월까지 2년간이다.

임효근 신임 원장은 1981년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아이오와 대학병원 임상강사를 거쳐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개원맴버로 합류해 병원 진료부원장, 의료원 기획조정처장 등을 역임했다.

임 원장은"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최초로 산학연 협력 모델로 설립한 삼성융합의과학원이 다학제간 융합 연구 및 의생명과학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세계적 교육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삼성융합의과학원은 의생명과학분야의 다학제간 융합 연구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011년 3월 신설한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과정이다.

융합의과학과, 의료기기산업학과, 임상연구설계평가학과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매년 석사과정, 박사과정, 석․박사 통합과정 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강사진으로 성균관의대와 공과대학, 자연과학부, 생명과학부, 정보통신과학부의 교수와 삼성의료원,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종합기술원의 연구원이 참여하여 의생명과학분야의 학문적 융합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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