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 KOFIH)은 오는 24일 국회입법조사처에서 '새로운 전진을 위한 북한 보건의료 개발협력'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과 공동주최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국제개발협력 틀 내에서 북한보건의료지원 방향성 모색과 한반도 건강공동체 논의를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 기조연설을 맡은 김성재 통일준비위원회 사회문화분과위원장․전 문화관광부 장관은 ‘북한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보건의료분야 협력방안’을 주제로 북한 보건의료 개발협력의 기본방향을 제시한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보건의료지원에 대한 국제사회의 방향 모색과 향후 이슈를 주제로 ▲아젠다 설정과 보건의료 분야의 향후 이슈 ▲북한 모자보건 사업의 추진현황과 과제 ▲북한의 우선순위와 국제사회에 대한 요청 등이 발표된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남북한 건강동질성 회복을 위한 보건의료 지원 ▲대북 보건의료지원의 통합과 지속이란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수구 KOFIH 총재는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국제사회 보건의료분야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고 남북의 통합과 회복을 지향하는 대북 보건의료지원 방향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이 세미나를 통해 북한 보건의료지원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 도출과 이에 대한 국민적 공감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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