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일양약품이 생산한 독감백신 일부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일양약품이 국가출하승인을 신청한 독감백신 ‘일양플루백신 프리필드시린지주’의 일부 제품에 품질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승인을 보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일양약품이 국가출하승인을 신청한 백신 제품에서 품질 기준치에 다소 미달된다는 점이 발견돼 판매 승인을 받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분량은 약 30만 도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혈액제제 등과 같은 보건위생상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제품은 식약처가 유통 전 품질적합 여부를 판별하는 국가출하승인을 통과해야 판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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