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전문기고
[시골공보의가 추천하는 스마트한 앱①] ReachMD


▲ 김보승(가정의학과 전문의, 충남 목면보건지소 근무)
안녕하세요. 한적한 산골에서 세월을 낚고 있는 시골 공보의 입니다. 초보 아이폰4 유저지만 메디컬 앱엔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라포르시안>을 통해 의사들을 위한 알짜배기 앱을 소개할까 합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처음으로 소개할 앱은 ‘ReachMD’입니다. 이 앱은 지난해 미국에서 ‘Top10’으로 꼽혔을 정도로 유명한 앱이며, 영어에 능통한 분이라면 상당히 유용한 편입니다.

이 앱은 의사 재교육을 위한(CME: Continuing Medical Education) 라디오 방송 앱으로 보면 됩니다. 현재 미국 ‘XM167’이란 라디오 채널에서 방송되고 있는 내용을 그대로 전달합니다. 누구나 듣는 방송이 아니라 주로 전문가들을 위한 앱임을 홈페이지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중에는 15분짜리 강의를 12시간에 걸쳐 방송하며 중간 중간 의학뉴스를 전하고, 주말엔 미국의 저명한 교수들의 각 topic에 대한 강의가 주로 전달합니다.이 앱은 각 전공 분야마다 분류가 잘 되어 있어 각 전문 분야에 대한 뉴스 밑 사전에 녹음된 Topic 인터뷰 및 강의를 검색하여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딱딱한 문서가 아닌 일선 현장 의사들의 실제 고뇌가 담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미국 원어민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인 만큼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의사를 위한 대본은 없다는 것입니다. 대신에 각 주제 인터뷰에 대한 간략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습니다그럼 제가 직접 을 사용해 보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ReachMD 초기화면을 터치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Station이라는 제목 아래 6개의 부제가 나오죠. 현재 방송되고 있는 Live 방송을 듣고 싶다면 Listen live를 클릭하시고 청취하면 되겠습니다. 12시간 동안 각 전문가의 주제에 대한 인터뷰와 의학계 뉴스가 방송되니, 내용은 랜덤입니다.CME는 주로 1차의료와 관련된 evidence baced medicine Topic을 듣고 그에 대한 간단한 테스트를 하는 코너입니다. 테스트를 마치면 미국에선 나름 연수평점에 해당하는 CME credit을 준다고 합니다. 이 코너의 장점은 각 주제에 대한 해박한 의사들의 토론을 영어로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수준은 본과 3~4학년 학생 수준으로 보시면 됩니다.수많은 CME program중에 하나를 골라 터치해 보겠습니다. ‘Effective use of insulin....’이 보이시죠.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니 별 것 아닙니다. 프로그램 제목과 함께 이 음성의 주인공, 연수평점, 유효기간, 프로그램의 간략한 설명, 학습 목표, 대상 청중, 강사진 소개, 편집자, 후원업체 등이 아래로 나열돼 있습니다. 그냥 가볍게 넘겨 보고 들어보시려면 ‘Listen’ 버튼을 터치하면 방송이 시작됩니다. 다 듣고 난 후 에 테스트를 하고 싶다면 ‘Take post test’ 버튼을 터치하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테스트는 연수평점과 관련이 있어 좀 더 자세한 인적사항을 요구합니다. ‘Specialties’는 각 의학전문 분야별 청취가 가능합니다. 관심 있는 Primary care, Geriatrics, Diabetes를 관심분야로 설정했더니 위와 같은 관련 주제들이 뜨는군요. 터치하고 들어보면 됩니다.

'Programming series' 분야별 기획 Program 관련 전문가의 인터뷰를 녹음해 놓은 것입니다. 들어가보면 여러 주제가 나오는데, 'Diabetes discussin' 터치하면 프로그램 내용과 청취대상자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밑으로 화면을 내리다가 ‘New paradigm for the treatment of type 2DM’ 골랐습니다. 프로그램의 Guest Host, 프로그램 설명이 나오죠. Listen 버튼을 터치하면 방송이 시작됩니다.다음으로 ‘New this week’를 터치하면 이번 주에 새로 업데이트된 주제가 보입니다. 이번 주엔 ‘The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47th Annual Meeting’만 나오네요. 다시 station으로 돌아가면 하단의 4개의 버튼이 보입니다. Live는 현재 방송되는 라디오를 듣는 것입니다. Search를 누르면 관련 주제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Profile’을 터치해보겠습니다. Profile을 누르면 4개의 버튼이 보입니다. View CME Credit Details, Edit Information, Edit Preference, Log out View CME Credit Details는 CME프로그램을 듣고 테스트 성적 결과를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Edit Information’은 가입자의 정보를 입력하는 칸입니다. 이름과 전공 국적 주소 전화번호 E메일 주소를 입력과 업데이트 하면 됩니다. Edit Preference는 본인의 관심분야와 ReachMD내의 선호하는 프로그램 및 선호 매체를 정하는 곳입니다. ReachMD.com Clinical categories를 보시면 간단한 터치로 자신의 관심 분야를 정하시면 됩니다.ReachMD라는 앱은 상당히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론 단순한 라디오 청취 프로그램이라 활용이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delay시간이 조금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또 미국 내 방송이라 청취가 상당히 어렵고 각 분야별 주제 토론이 하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영어로 최신의 데이터를 접하고, 더불어 생생한 현지 영어도 배울 수 있다면 뭐, 충분히 감내할 수 있지 않을까요?

김보승은?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거쳐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현재 충남 청양군 목면보건지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라포르시안  webmaster@rapportian.com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포르시안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