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일동제약은 자사 직원들이 한국여약사회가 진행하는 '2014 아시아건강캠페인 필리핀 코피노(Kopino) 돕기' 행사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금은 직원들이 매월 조금씩 모은 월급 적립금 500만 원에 회사의 매칭그랜트 500만 원을 더해 마련됐다.

한국여약사회는 일동제약 등의 후원금과 자체 기금을 활용하여 지난달 필리핀 코피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필리핀을 방문해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체육대회도 개최하고 빈민가에 찾아가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과 각종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코피노는 코리안(Korean)과 필리피노(Filipino)의 합성어로, 한국 남성과 필리핀 현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어린이를 칭하는 말이다.

이들 중 다수가 고아원이나 빈민촌에서 힘들게 양육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후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