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은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브라이언 글라드스덴)가 글로벌 초기 임상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 개발을 위한 암 임상시험연구 추진 및 초기 임상연구를 확대하고, 상호 협력과 학술교류를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성모병원은 신약 개발과 관련한 제반 연구를 진행하고, 임상연구에 필요한 의학적 정보 공유 및 임상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노바티스는 세계적인 의약품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개발 후 임상 연구를 위한 시험 약물을 제공한다.

학술 및 기술정보의 원활한 교류를 통해 긴밀한 협조 관계도 유지키로 했다.

승기배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연구를 활성화하고, 병원의 위상 및 인지도를 국제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의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대표는 “서울성모병원은 글로벌 초기 임상연구 경험이 있고 노련한 의사와 최첨단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며 “향후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암 연구와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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