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독은 자사의 생산공장이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무재해 3배수' 달성을 인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또 이 회사 생산공장 품질부서 안전보건 담당자인 정지헌 대리는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한 안전문화 정착에 이바지한 공로로 무재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무재해 3배수란 노동부가 기준으로 정한 연평균 작업시간의 3배에 해당하는 시간 동안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충북 음성에 있는 한독 생산공장은 2010년 4월 29일 무재해 운동을 시작해 올해 5월 7일까지 1,440일간 단 1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한독 생산본부의 총 책임을 맡고 있는 여신구 전무는 "사실 1995년 한독 생산공장이 준공된 날부터 오늘까지 19년 동안 단 한 차례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의약품을 생산하는 작업환경에서 그 무엇보다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온 회사의 기본 원칙에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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