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약개발을 책임질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20일 공식 출범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복지부 3개 부처는 이날 창립 이사회를 열고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사회에는 이동호 사업단장을 비롯해 3개 부처 추천을 통해 선임된 신약개발 관련 정부・연구계・산업계 대표인사들이 이사와 감사로 참여해 사업단 설립 경과와 향후일정을 보고받고 올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사업단은 이에 따라 오는 26일 오후 4시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사업단은 향후 9년간 총 1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2020년까지 10개 이상의 글로벌 글로벌 신약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단은 단순 R&D 과제 관리 형식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개념의 기업형 사업단으로 운영된다.

정부는 사업단 출범이 국산 글로벌 신약 개발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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