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박진규 기자]  바이오 생명공학기업인 카엘젬백스는 'GV1001'이 뇌신경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GV1001은 독성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로부터 신경세포가 사멸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특허 출원은 카엘젬백스가 지난해 5월 GV1001의 항염 효과에 대해 유럽에서 출원한 PCT 특허 내용 중에서 뇌신경 질환을 일으키는 염증작용을 억제하여 GV1001이 '뇌신경 질환 치료용 조성물'로 사용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카엘젬벡스는 이를 계기로 기존의 항염 특허와는 별도로 GV1001의 알츠하이머 등의 뇌신경 질환의 치료를 위한 특허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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