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박진규]  유한양행(대표이사 김윤섭, 사진)이 영양수액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영양수액제 전문기업인 엠지의 최대주주 지분 인수와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최대주주(지분율 36.83%)가 됐다.

엠지는 지난 2003년 설립된 회사로,  국내 최초로 3 '챔버백(3-Chamber bag)'제품을 개발하는 등 영양수액제 분야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TOP3로 성장한 전문기업이다.

또한 베트남, 몽골 등지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거대 제약사인 일반천 제약그룹과 6,500만불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적인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유한양행은 이번 지분 인수 결정을 통해 유한양행의 강력한 마케팅 및 영업 역량과 영양수액제 제품 경쟁력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유한양행은 국내 영양수액제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은 물론 중기적으로 해외 진출에도 적극 나서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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