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하는 디지털 엑스레이인 ‘XGEO GC80’은 영상품질을 한층 개선한 무선 디텍터와 이미징 엔진을 탑재했다.
노출되는 방사선량을 현저히 낮춘 최신 무선 디텍터 ‘S-Detector’와 영상처리기술인 ‘S-Vue’는 이미지 대비를 더 명확하게 표현하고 뼈의 중첩부위나 피부 경계면까지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메디슨은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 ‘UGEO WS80A’를 국내에서 처음 전시하고, 최고급 이미지 성능과 혁신적인 인체공학 기술을 적용해 영상의학과용으로는 올해 첫 출시를 앞둔 ‘UGEO RS80A’ 시제품도 공개했다.
이밖에 현장진단용 초음파 기기인 ‘UGEO PT60A’, 이동이 편리해 응급실과 수술방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한 랩탑형 제품 ‘UGEO HM70A’, 수술 중 환자 이동없이 수술실 내에서 신속한 CT 촬영이 가능한 미국 자회사 뉴로로지카의 이동형 CT ‘BodyTom’ 등이 함께 전시됐다.
삼성은 올해 처음으로 ‘B2B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존을 마련해 병원의 목적에 따라 3D TV, LFD, 시스템에어컨, 프린터, 갤럭시 탭 등 다양한 제품을 이용해 혁신적인 의료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도 소개했다.
조수인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사장)은 “삼성의 최신 의료기기 제품과 헬스케어 솔루션을 KIMES 2014에서 선보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제품과 IT·모바일 기술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의료기기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