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손의식 기자] 가톨릭대학교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단(단장 윤건호, 이하 사업단)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이길주)과 5일 오전 10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아동·청소년 비만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양측은 아동·청소년 비만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성공모델 개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앞으로 3년 동안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의 공익사업과 연계한 아동·청소년 비만 관련 콘텐츠를 제공 및 사례 관리 ▲지역단위의 성공모델 개발에 협력 ▲아동·청소년 비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있는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사업단은 내년까지 IT를 기반으로 아동청소년 비만과 관련된 정보와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연결하고 관리함으로써 비만예방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을 개발하고, 효과를 측정할 예정이다.

통합플랫폼을 통해 아동·청소년 비만 관련 모든 정보와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개인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공하고 다시 데이터가 축적되는 선순환구조의 지식엔진을 만들 계획이다.

사업 1차년도인 올해는 통합플랫폼의 기본틀을 구축하고 식이·운동·정신건강 분야에 있어 아동·청소년 비만 해결을 위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단장인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많은 사회적 문제를 만드는 아동·청소년의 비만을 BT와 IT의 융합이라는 과학적 접근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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