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손의식 기자]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와 유한양행은 지난 3일 HIV 치료제 ‘스트리빌드’ 출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양 사는 만성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 HIV 치료제 ‘트루바다’ 등에 이어 스트리빌드 역시 전략적 제휴를 통해 또 한번 성공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유한양행 김윤섭 대표는 “유한양행과 길리어드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혁신적인 신약을 계속 도입하고 있다”며 “선도적인 제약기업으로서 스트리빌드의 성공을 위해 강력한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더욱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양 사는 탄탄한 협력을 바탕으로 비리어드의 성공을 이끌어온 바 있다”며 “스트리빌드 역시 양 사가 힘을 합쳐 국내 HIV 환자들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고 사회적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트리빌드는 세계 최초로 HIV 치료제 필요한 성분인 통합효소 억제제를 포함한 4가지 약물(엘비테그라비르 150mg, 코비시스타트 150mg, 엠트리시타빈 200mg 및 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레이트 300mg)을 하나의 정제에 담아냈다.하루 한 알(1일 1회 1정) 복용하는 단일정 복합제로 이달부터 국내 출시됐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