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재택치료자 11만6천명 구모로 늘어

[라포르시안] 코로나19 재유행에 본격적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3만명대 후반을 기록하면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만7,100명, 해외유입 사례는 26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만7,360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56만1,861명(해외유입 37,615명)으로 집계됐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2만1,514명(58.0%), 비수도권에서  1만5,586명(42.0%)이 발생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462명(12.0%)이며, 18세 이하는 9,034명(24.4%)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4명, 사망자는 7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4,668명(치명률 0.13%)이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821병상으로,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9.5%, 준-중증병상 17.9%, 중등증병상 14.6%로 아직까지 안정적인 상황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일 오후 5시 기준 5.2%이다. 

12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11만6,563명으로, 어제(11일) 하루 신규 재택치료자는 3만1,199명(수도권 17,512명, 비수도권 13,687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1일 1회)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36개소이며,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0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2,916개소이며,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330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4,409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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