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만 부민서울병원장이 개발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용 유도기’가 대한민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용 유도기란 파열된 전방십자인대를 대체 인대로 이식하기 위해 경골과 대퇴골에 구멍을 뚫는데 사용되는 의료기기.
김 병원은 “현재까지 100여 명의 환자들을 새로 개발된 유도기를 사용해 시술했으며, 수술 시간은 반으로 단축되고 정확도는 100% 가까이 신장되는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개발된 유도기는 고난이도 수술로 인식되던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이 환자에게나 의사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성공률 높은 수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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