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디지털 헬스케어기업 에이치디정션(대표 장동진)이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주관하는 7개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이종산업 융합 빅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보급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2022 혁신분야 창업패키지(BIG3) 창업기업(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 기술개발(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평가원) 등으로 올해 1~2분기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운영된다.

각 사업 과제를 살펴보면 금융·의료·피트니스 데이터를 융합하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개발, 국내 의원급 의료기관 대상 클라우드 EMR 보급·지원, 클라우드 기반 EMR 고도화 및 PHR 개발, 디지털 치료기기 데이터 표준화 플랫폼 구축 및 EMR 연계 OCS 서비스 연동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해외 사업으로는 ▲KOICA CTS Seed 0(외교부·한국경제협력단) ▲ICT 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 사업(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있으며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KOICA CTS Seed 0은 인도네시아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EMR 서비스 개발·공급을 위한 연구개발 사전 준비로 진행된다. 에이치디정션은 해당 사업을 기반으로 올해 내 진행되는 Seed 1 사업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이밖에 ICT 기반 의료 시스템 해외진출 지원 사업은 태국 내 클라우드 EMR 보급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장동진 대표는 “에이치디정션이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끌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수주한 국책과제 실행으로 국내외 EMR 보급 지원에 앞장서고, 마이데이터와 서비스 연동 등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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