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여의도성모병원은 가톨릭 뇌건강센터(센터장 임현국 교수, 왕성민 교수, 강동우 교수)가 최근 74억 규모의 대형 국책연구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 수주는 병원 내 단일 센터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 관련 총 4개 국책연구과제 수주로 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 뇌건강센터는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로부터 향후 5년간 총 74.6억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뇌건강센터는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 발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전자약기술 개발, ▲디지털치료제 개발 등 알츠하이머병 관련 최신 연구를 전담한다. 

전자약기술 개발은 기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한계와 신규 약물개발의 지속적 실패에 대한 대안으로 뇌자극 치료가 주목한 과제다. 연구팀은 다른 뇌자극 치료 대비 우위성을 가진 ‘고정밀 경두개직류전기자극(tDCS)’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치료기술을 개발한다. 보건복지부 주관 ‘2022 전자약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연구비 규모는 5년간 19억원이다.

연구 책임자인 임현국 교수(뇌건강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는 “환자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묘 “현 연구를 기반으로 연구와 임상을 연계 할 수 있는 중계연구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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