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6일부터 여야 당사 앞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소위 소속 의원 지역구사무실 앞에서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보건복지위 1차 법안심사소위 소속 여야 의원 모두 4월 27일 3차 회의에서 이미 합의했던 간호법 조정안을 5월 9일 4차 회의에서 통과시킨 것”이라며 “이를 의사협회가 간호법 국회 법안소위 기습통과니, 날치기 졸속처리 운운하는 것은 억지 주장”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한 간호법을 악법이라고 거짓주장하며 국민을 볼모로 파업 등 강력투쟁에 나서겠다는 것은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위협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대선 전에 간호법 제정을 수시로 약속했던 만큼 앞으로 남은 국회의 간호법 의결과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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