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추석 연휴를 지나고 코로나19 유행 재확산 후폭풍이 거세다. 어제(23일)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416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434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9만5,132명(해외유입 14,275명)으로 늘었다.

어제 하루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7만61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5만2,338건(확진자 46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3,614건(확진자 7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246,568건이다.

현재 2만8,206명이 격리 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309명으로 전날(312명)보다 3명이 줄었다. 사망자는 7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434명(치명률 0.82%)이다.

한편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다시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백신 접종완료율도 44%를 돌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56만186명으로 총 3713만2188명(인구 대비 72.3%)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중 37만5,869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2258만2280명(인구 대비 44.0%)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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